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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아동 아토피 피부염 증상 및 치료방법

by 아이건강지킴이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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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의 변화과 기후변화 그리고 유전 등 다양한 이유로 영유아 아동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이 관찰되고 있다. 특별한 유발 원인이 없는 만큼 아이피부를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소양장, 부종, 홍반, 습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흔히 발진을 동반하는 소양증으로 묘사된다.

아토피피부염 정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발병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피부건조함과 습진, 그리고 소양증을 동반한다. 최근 20-30년 동안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된다. 아토피환자의 75%가 생후 6개월 이전에 처음 나타나고, 80~90%는 5세 이전에 나타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아동은 청소년기가 되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자극원에 의해서 건조한 피부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유전 및 알레르기와 연관이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아동의 가족들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그리고 식품등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만성적인 경우에는 건조한 봄, 가을철이나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심해지기도 하며 비교적 습한 기후에서는 완화되는 경우를 보인다.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동물의 털, 계란이나 우유 밀가루 콩등의 알레르기,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기후와 온도의 변화등이 있다. 스트레스 등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 질환을 가진 아동의 절반 정도가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증상

진행과정은 일정한 현상을 반복하게 된다. 주 증상은 가려움증과 건조한 피부, 습진, 발적등 반복적으로 완화되었다 악화되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피부의 각질층이 파괴되게 되는데, 이때 피부는 보습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속으로 세균이나 화학물질의 침투가 쉽게 이루어지고, 진피층에 있는 혈관이 외부로 드러남으로써 발적, 발열, 부종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수포나, 농포를 가진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서 피부염의 증상은 점차 완화되나, 일부에서는 진물 이 나올 수도 있다. 그 후 상처가 회복되면서 딱지가 생기게 되고, 가려움증이 시작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손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게 되어 피부에 또 다른 감염이 진행되고 다시 염증이 생기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면역반응이 무뎌져 스테로이드 요법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피부가 된다.

예방방법 및 치료

치료의 목적은 간지럼증을 완화시키고 피부의 보습을 유지하는 게 첫 번째이다. 보습을 통해 간지럼증을 예방하고, 긁지 않도록 한다. 심한 간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긁지 못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아동의 경우 가장 어려운 일이다. 아동이 손톱으로 긁어 상처를 일으켜 2차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손발톱은 짧게 자르고 잘 때는 손에 면으로 된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된다. 간지럼증을 유발하는 양털의류나 담요, 털이 있는 동물들은 가급적 피한다. 열과 습기는 발한을 일으키므로 날씨에 맞는 적절한 옷을 입히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아동에게는 면으로 된 제품의 옷을 권장하고, 의복과 의류는 순한 세제 성분으로 세탁하며 잔류 세제가 남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욕은 미온수의 물로 하는 것이 권장되며 수분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3분 이내 보습제를 도포한다. 심하게 건조한 아동에게서는 실내 가습기나 분무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제제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이며, 염증 감소를 위해서도 사용된다. 경증이나 중증도인 경우 하이드로코티손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아와 어린 아동의 경우에는 체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강력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게 되면 흡수량이 증가하여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광범위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환아는 국소용 스테로이드를 하루 2번 정도로 사용하며 증상이 완화되면 스테로이드 사용을 주 2회로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또 습식 드레싱 요법을 적용할 수 있는데 이는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인 아동에게 적용한다. 습식 드레싱은 처방된 약물의 흡수를 향상하고, 간지럼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국소적 스테로이드를 피부에 바르고 시원한 타월로 10~15분간 덮어두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음식을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식단의 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는 게 아니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주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 또한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아동의 불안을 덜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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